하루에 최소 2번은 홍제천에 산책하러 가는 홍제주민입니다.
아이들 낳고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5분도 못 걸어다니던 저였는데,
홍제천에서 달리고, 뛰고, 산책하면서 체력이 엄청 좋아져서
지금은 포방터에서 폭포마당까지도 뛰고 걸어갈 수 있는 체력이 생겼습니다.
저희집 근처에 홍제천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저는 홍제천때문에 홍제를 떠날수가 없어요 ㅋㅋㅋ

아이들 유치원 등원후 오전시간을 이용해 30분씩 산책을 하고,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녀오면 또 갑니다 ㅎㅎ
안가면 안됩니다. 아이들이 홍제천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2시부터 4시까지 거의 2시간을 놀다 오는 것 같습니다.

가서 분수쇼도 보고, 날라다니는 나비도 구경하고,
꽃도 구경하고, 징검다리도 건너고요^^

집에와서 간식을 먹고 뒹굴거리다가
할머니가 오시면 또 나갑니다 ㅎㅎ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후 늦게 홍제천 산책을 하시는데
또 따라 나갑니다^^

홍제천을 통해 사계절이 변하는 것도 보고
층간소음걱정없이 마음껏 자연에서 뛰노는걸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 이벤트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아이 이름(김태규)으로 응모했는데, 300명안에 들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아마 턱걸이로 된거같은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한글을 공부해야 할 나이인데, 한글자 한글자 찾으면서 산책하니
평소때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 잡으러 같이 뛰어다니느라 사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진도 찍고 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